전문연구요원/훈련소 이야기3 [전문연] 육군훈련소 2일차 2020년 05월 15일 훈련소에서의 첫 아침이 밝았다 아침 6시에 누구나 다 아는 기상 알람이 울린다. 항상 아침에 가볍게 세안하고 06시 30분까지 연병대에 모여서 아침 점호를 시작한다. 하지만! 비가오는 관계로 아침 점호는 실내에서 진행했다. 비가 오면 실내에서 점호를 진행하니 기뻐하도록 하자 아 2020년 05월의 생활관(내무반이 생활관이라는 명칭으로 변경)은 침대가 아닌 침상형 생활이다. 2021년은 침대형 생활관으로 바뀐다는데 지금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 비가 오면 야외점호를 안 하는 건 좋지만 판초우의를 쓰고 밥을 먹으러 가야 한다. 그 후 생활관으로 돌아와서 교육을 시작한다. 코로나로 인해 교육 시작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금요일에 한 일은 군대예절, 군기 교육, 신체검사를 진행.. 2021. 5. 16. 훈련소 첫째날 (2020년 5월 기준입니다 - 현재 2021년과는 많이 달라졌을 수 있음) 목요일의 아침 훈련소 입소날이 왔다. 서울에서 논산까지 이동 서울에서 논산까지 가려면 자가용을 이용하던지 대중교통(고속버스, KTX 등)을 이용해서 가야 한다. 나는 목사님과 고등학교 후배와 함께 논산으로 갔다. 육군훈련소 주변은 밥이 맛없다는 소문이 많아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밥을 먹었다. (사실 밥이 맛없는 것은 군대간다는 생각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나는 4주라서 잘 먹고 갔다) 앞 포스트에서 작성한 준비물들을 도대체 어디에 넣어가지고 가냐 하는데 캐리어에 넣어가지고 갔다. (낚시 아니냐고 하는데 진짜 캐리어 끌고 간다) 훈련소 입소(분류 작업/입대 행사 안 함) - 약 3시간 소요 한창 이태원/홍대발 코로나가 터진 직후라.. 2021. 5. 3. 전문연구요원 논산훈련소 준비물을 챙겨보자 전문연구요원으로 편입을 하면 빠르면 몇달만에도 늦으면 2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 훈련소를 가게 된다. 보통 전문연 편입하고 1년 되지 않았다면 본인신청으로 훈련소를 갈 수 있고 (보통 1월달에 훈련소 신청기간이 나오는데 서울, 경기 같은 경우 이때 신청 안 하면 자리가 없기 때문에 1년 이후 랜덤으로 오는 통지서를 기다려야 한다.) 그 후에는 병무청 랜덤으로 소집통지서가 오고 업무상 연기로 최장 2번(한번 연기당 3개월)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보통 회사, 연구실의 사정에 따라 달라지니 그냥 마음놓고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회사로도 우편이 오고 연기도 회사가 함). 무슨 훈련소를 가는데 준비물이 필요하냐고 그러는데 현역과 달리 우리는 캐리어, 가방을 챙겨갈 수 있으므로(열어서 검사 안함) 챙길 수 있는것들은.. 2020. 6. 24. 이전 1 다음